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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야성의 부름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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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알라딘

야성의 부름, 잭 런던, 민음사

 

이 책의 내용으로 "콜 오브 와일드"라는 영화가 있지요.
벅이라는 이름의 반려견이 인간과 가깝게 문명의 혜택을 받으며 지내다 야생에 내던져진 이후 철저히 환경에 적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립니다. 야생의 법칙을 배우고 진정한 야생의 시리고 고된 생활을 경험하게 되는 거죠.

 

개인적으로 자기 계발서를 읽기도 합니다만,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자기 계발서 못지않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의 내용에서 전달되는 많은 이야기와 주인공의 행동, 이야기, 생각 등의 많은 요소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문명사회에서 매일 정해진 삶을 살아가는 반려견 벅이지만 야생의 세계에서는 철저히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정하고 행동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더 큰 감동을 선물합니다.

 

배경

미국 19세기는 골드러시(Gold Rush) 열풍이 불었던 시기 입니다. 19세기 중반에는 캘리포니아, 그리고 19세기 후반에는 클론다이크 지역을 중심으로 금광 열풍이 극에 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금을 캐면 벼락부자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꾸던 시기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위 지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줄거리

밀러 판사의 저택에서 아무런 걱정 없이 평온한 삶을 살던 '벅'은 덩치가 매우 큰 개였어요. 어느 날 밀러 판사의 파티를 망친 벅은 우울해 있었고 도박에 빠져 생활하던 정원사의 꼬임에 넘어가 결국은 알래스카로 끌려갑니다. 우편물을 나르는 썰매개가 됩니다. 빠르게 배달해야 하고 길을 들이기 위해 매일같이 곤봉과 채찍에 당했고 이 과정에서 벅은 생존하는 방법을 터득해 나갑니다.

문명에 익숙한 개에서 야생의 세계에 살게된 벅은 생존의 법칙을 터득하여 드디어 썰매개 무리에서 우두머리가 됩니다. 이때, 지금까지 자신을 학대하고 운송수단으로만 여기던 사람들과는 달리 손턴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사랑의 감정을 갖게 됩니다. 손턴과의 관계에서 벅은 점차 문명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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