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소설9 민음사 디 에센셜을 소개 합니다 북슬로에 민음사에서 발행한 디 에센셜 시리즈 중 1~4번까지 있어요. 디 에센셜은 말 그대로 작가의 본질과 생각 그리고 세계관이 담겨 있습니다. 한 권으로 작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대표작 소설 또는 에세이를 모아서 출간했어요. 디 에센셜 1, 조지 오웰 1984 7 교수형 511 코끼리를 쏘다 525 사회주의자는 행복할 수 있는가? 545 문학을 지키는 예방책 563 정치와 영어 593 나는 왜 쓰는가 627 작가와 리바이어던 645 오웰 연보 662 디 에센셜 2, 버지니아 울프 유산 V양의 미스터리한 일생 벽에 난 자국 큐 식물원 자기만의 방 런던 거리 헤매기 버지니아 울프 연보 디 에센셜 3, 다자이 오사무 6월 19일 7 여치 13 만원(滿願) 39 아, 가을 47 기다리다 5.. 2023. 5. 23.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케시, 모모 죽은 사람은 돌아올까? 어느 날 사고로 기차가 탈선하여 큰 부상자와 사상자를 낸 사고가 일어납니다. 사랑했던 가족과 인연, 사람들이 떠난 이 세상을 유가족들은 슬픔 속에 살아갑니다. 다시 한번만 볼 수 있다면... 여러분들에게 마지막 딱 한번 사고가 일어난 그날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정지아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봐도 주인공은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 보냈습니다. 자신은 사랑하지 않았더라고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무덤덤하기만 했지만, 결국은 사무치도록 아버지를 그리워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면 대부분 후회를 한다고 합니다. 저도 반성을 많이 하게 되는 글입니다. 눈물샘은 마르지 않을 거예요. 소외된 인물들의 비극적 결말 .. 2023. 5. 22. 작별인사 작별인사, 김영하, 복복서가 마지막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나와 인연을 맺었던 존재들은 빠짐없이 이미 우주의 일부로 돌아갔다. 우주는 생명을 만들고 생명은 의식을 창조하고 의식은 영속한다.... 그런데 내가 정말로 그것을 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보고 있다고 믿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끈질기게 붙어 있던 나의 의식이 드디어 나를 떠나간다.' 소년 자신은 인간이라고 믿었는데 갑자기 닥친 불운으로 수용소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소년 철이는 수용소를 탈출하게 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면의 혼란과 많은 질문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생소하지 않은 시대가 오겠죠. 하지만 인간이 인공지능을 만들면서 인간이 느끼는 감.. 2023. 5. 17.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자이언트북스 우리의 미래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요즘 기후 변화와 이상기온으로 날씨와 관련된 뉴스 또는 기사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게다가 올해는 엘리뇨 현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2024년은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미 지구가 한 번의 아픔을 겪고 다시 재건된 세상에서 '모스바나'라는 식물을 알아내는 과정에서 그 한 번의 아픔, 즉, 더스트 세상의 진실을 파해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인간이 지구를 파괴하는 큰 원흉이 되느냐 아니냐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올바르게 하느냐 인 것 같습니다. 2023. 5. 16. 조지 오웰 1984 1984, 조지 오웰, 민음사 동물농장을 읽어 보셨다면 또 읽어 보셔야 할 추천 도서가 있습니다. 바로 빅 브라더로 유명한 '1984'입니다. 이 책은 1949년에 출간된 조지 오웰의 소설로 디스토피아를 다루고 있습니다. 통제하에 정부가 사람들의 삶 모든 것을 통제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인 윈스턴 스미스는 은밀히 정권에 불만을 품고 금지된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데 줄리아라는 동료와 연애 관계를 맺으며 인간의 본성에 접근하게 되면서 반항을 시작합니다. 전체주의 체제하에 정부가 국민의 생각과 신념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현실의 본질과 언어의 힘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요즘 읽어봐야 할 추천 도서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읽으셨고 아직도 많이 찾으시는 책입니다. 2023. 5. 9. 이방인 이방인, 알베르 카뮈, 민음사 유명한 첫 문장인 '오늘 엄마가 죽었다.'로 시작하는 이방인은 1부와 2부에 걸쳐 '죽음'이라는 큰 맥락에 닿아있습니다. 엄마가 죽고, 자신 뫼르소가 사람을 죽이고, 또 자신이 죽게 됩니다. 젊은 청년 뫼르소는 어느 날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로원을 방문하여 엄마의 장례식을 치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하지만, 곧 여자친구 마리와 함께 해변에서 사랑을 나누고 이어서 즐거운 영화를 보게 됩니다. 자신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뫼르소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레몽과 친구가 되고 그의 부탁으로 옛 애인을 괴롭히는 데에 동참하게 되며 곧 자신이 죽게 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죠. 레몽이 옛 애인의 오빠인 친구들에게 상처를 입게 되고 뫼르소는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자신도 .. 2023. 4. 27. 하얼빈 하얼빈, 김훈 장편소설 문학동네 안중근 이야기를 담은 소설입니다. 띠지에 나와있는 대로 가장 치열했던 일주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억울하고 분할 수가 없습니다. 읽는 내내 부르르 떨리는것은 왜인지 모르겠어요. 그의 자식들은 그럴 수 밖에 없었는가! 비통하고 아픕니다. 2023. 4. 11. 센트럴파크 센트럴파크 기욤 뮈소, 밝은세상 어느 날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잠을 깬 파리 경찰청 강력계 형사의 알리스와 가브리엘의 이야기입니다. 왜 숲 속 공원에서 낯선 자와 함께 잠을 깼으며 또 수갑에 채워져 있는지 전 날의 기억은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형사 알리스는 자신이 전날 만취하고 친구들과 헤어진 것까지는 기억나지만 그 장소는 파리였고, 지금은 뉴욕이라는 것에서 예전 자신이 실수한 범죄의 유력한 용의자가 그랬을 것이라는 결론을 향해 점점 다가갑니다. 하지만, 자신이 결국은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었고, 뉴욕 숲 속에서 함께 잠을 깬 가브리엘은 자신을 치료하고 센터로 데려오기 위한 박사라는 것을 알게 되죠. 기욤 뮈소의 스릴러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스토리의 전개가 그런 것이고 결국은 글쎄요... 저는 마지막 .. 2023. 4. 10. 어둠의 눈 어둠의 눈, 딘 쿤츠, 다산책방 이 책은, 작가가 40년 전에 쓴 소설이에요. 국내에 발행된 것은 2020년 4월 10일이라는 점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이었던 작품이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는 예언적인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은 작품이에요. 언제 한번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미루다 드디어 엊그제 읽어봤네요. 소설의 내용은 한 아이의 엄마가 아들의 죽음에 대해 의심을 하며 그 진실을 파헤치려는 이야기예요. 꿈으로부터 아들이 보내는 메시지를 받아들이면서 이를 확신하는 엄마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또한, 이 소설에서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과학자가 가지고 온 바이러스 "우한 400"의 내용이 언급됩니다. 이는 현재의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과 유사한 점이 있어서 작품의 예언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 2023. 4. 7. 이전 1 다음 728x90